글로벌 TIPS 기업 20곳 선정
해외진출자금 지원
해외 벤처캐피탈 연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글로벌 팁스(TIPS)’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팁스사업은 올해 신설됐다.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지원 등이 결합된 팁스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일정액(20만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해외진출자금 6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을 통해 국가별 현지진출 사전 준비, 규모화(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글로벌펀드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팁스는 창업기획자 초기전문VC 등 민간의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과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글로벌 팁스기업 모집에 118개사가 신청했다. 이중 20개사를 선정했다.
20개사는 △고레로보틱스(건설자재 야간양중용 자율주행로봇)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개인용 체외진단의료기기) △디토닉(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 △레디로버스트머신(중형 굴착기 유압식 에너지회생시스템) △리벨리온(가속 전용 저전력 인공지능반도체) △메이저맵 (AI 기반 진로설계서비스) △매스프레소(AI 기반 개인맞춤형 학습서비스) △글로랑(초개인화 맞춤교육) △닥터나우(비대면 진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주얼(주얼리 플랫폼) △애드쉴드(광고차단 손실 복구솔루션) △어크로스비 (이커머스 물류플랫폼) △쿼드마이너(네트워크‧클라우드 시큐리티솔루션) △테크타카(해외 이커머스 채널 연동 물류대행서비스) △플록스(통합 온라인쇼핑 장바구니 서비스플랫폼) △엘리스(올인원 AI교육솔루션) △큐엠아이티(스포츠선수 부상관리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여행 B2C플랫폼) △지로(AI 기반 영상데이터 판매플랫폼) △포트로직스(수출입 물류 통합관리 포워딩서비스) 등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