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 금융정책 지원 강화
2024-08-12 13:00:03 게재
한전 중기중앙회 KCB 협약
신용평가·정책지표 개발
한국전력(사장 김동철)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 황종섭)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을 위해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혜택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중기중앙회·KCB 3사는 각사가 보유한 정보를 상호 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행 금융시장에서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금융분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전기요금과 전력사용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력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3사는 지역·업종별로 다양한 경영상황을 반영한 정책지표를 개발해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호 김형수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