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교육재단 장학금 100억원 돌파
2024-08-20 13:00:03 게재
15년간 43개국 2548명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이 2008년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외국인 유학생에게 총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99명에게 장학금 4억2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은 누적 100억원을 기록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리랑카 출신 산지와 푸쉬파쿠마라(중앙대 영화영상제작전공 박사과정)는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중근 이사장님을 비롯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2548명으로 집게됐다.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경제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전국 100여곳이 넘는 초·중·고에 기숙사 ‘우정(宇庭)학사’를 설립·기증하는 등 활발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