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맥주시장 1위”

2024-08-21 13:00:01 게재

가정시장 점유율 44%

2위 브랜드와 3.5배차

오비맥주는 “카스가 2024년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는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44% 점유율로 맥주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맥주시장에서 13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카스 프레시는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가정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1.7%p나 끌어 올렸다. 2위 브랜드와는 점유율 격차를 3.5배 이상으로 벌렸다.

또 카스 프레시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 는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카스 라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0.4%p 점유율을 늘렸다. 2023년 8위에서두계단 올라섰다. ‘라이트 맥주’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제조사별 순위에서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전년동기대비 2.2%p 성장한 55.3%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카스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6월부터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여름 성수기 마케팅을 펼쳤다. 오비맥주 카스는 또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2024 카스쿨 페스티벌 ’을 열어 여름 성수기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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