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출산가정에 임산물 꾸러미 제공

2024-08-22 13:00:02 게재

표고버섯 기저귀 등 담아

산림청은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산림청 직원 중 본인 또는 배우자가 아이를 낳은 경우 출산용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의 출산용품 첫 꾸러미는 국립수목원과 중부지방산림청 직원에게 전달됐다.

출산가정의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용품 꾸러미에는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임산물인 표고버섯과 신생아용 기저귀, 물티슈 등이 담겼다.

산림청이 출산가정에 제공하는 꾸러미에는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임산물 표고버섯과 신생아용 기저귀, 물티슈 등이 담겨 있다. 사진 산림청 제공

표고버섯은 지리적표시인증(장흥·부여·청양·제주)을 받은 임산물로 항암 노화방지 혈당하강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 또 신생아용 기저귀와 물티슈는 지속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친환경 산림인증제품(FSC)을 담았다.

산림청은 출산꾸러미 지원제도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인재를 유지하고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직원 후생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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