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 필요한 차량도 공유

2024-08-23 13:00:04 게재

강서구 ‘열매카’

서울 강서구 복지기관들이 공유차량을 활용해 각종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강서구는 서울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가 ‘열매카’ 운영 사업단으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서구 위탁기관인 서울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가 복지사업용 공유차량인 열매카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열매카’는 사회복지 분야 단체들이 각종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사랑의 열매에서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는데 구 위탁기관인 등촌자활센터는 공모에 선정돼 차량 운영과 관리 등 업무를 맡게 됐다.

공유 차량은 총 4대다. 탑차와 트럭 승합차 등이다. 전기차인 1톤 트럭과 1톤 탑차는 지난달부터 운행하고 있고 승합차는 다음달부터 빌릴 수 있다. 차량이 필요한 기관은 전용 누리집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복지기관들이 공유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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