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티몬 모바일상품권 피해' 지원

2024-08-26 13:00:02 게재

사용 중단 상품권 대체

신규 상품권 발송 예정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패스트푸드식당(QSR)업계 최초로 티몬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버거킹은 티몬에서 구매 후 사용 중단한 버거킹 모바일 상품권을 대체하는 신규 상품권을 27일 발송한다.

이 상품권은 가맹점을 제외한 전국 390개 버거킹 직영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당초 기간과 상관없이 일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메뉴 단종 등 변경에 따라 대체 상품권은 4종 중 하나로 발송하며 상품권 환불은 불가하다.

버거킹 측은 “티몬 정산지연 사태 발발 후 지속적으로 피해 규모 파악과 함께 소비자 보호 방안을 강구해왔다”면서 “티몬 사태 관계사와는 무관하게 해당 상품권 관련 피해 비용에 대해 전액 부담하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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