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고, 꼼꼼한 개념학습이 고득점으로 이어져
한맥국어학원-가락고 국어 내신 1등급 대비법
송파 공립고인 가락고의 국어 내신은 킬러 문항을 제외하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성적이 나온다. 한맥국어학원의 권성준 원장과 이영경 강사가 효과적인 가락고 국어 내신 공부법을 조언한다.
Q. 가락고 국어시험은 어떤 스타일로 출제되나요?
가락고 시험은 총 30문제 중에 객관식이 24~25문제, 주관식은 5~6문제 나옵니다. 문학과 비문학 파트의 서술형 문제는 제시문에서 정답을 찾아 쓰거나 제목의 의미를 서술하는 문제, 시어의 함축적 의미를 서술하라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기출 유형에 맞춰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요. 문법 서술형도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옵니다. 객관식 문제도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단 등급을 가르기 위한 킬러 문제가 나옵니다. 문학의 경우 외부 작품이 선택지나 보기에 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Q. 2학기가 시작됐습니다. 가락고 국어 내신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본인이 자주 틀리는 영역, 취약한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를 파악 후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 가락고는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 비중이 높습니다. 개념을 대충 훑듯이 공부하면 시험장에서 내용이 헷갈리고 실수하기 쉽습니다. 중요 개념을 꼼꼼히 암기하며 자기 것으로 100% 소화해야 합니다.
2학기 내신은 문법 파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집중 대비해야 합니다. 문법의 개념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가령 음운변동과 관련해서는 형태소, 품사, 단어의 형성 같은 기초 문법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개념학습을 마쳤으면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게 풀며 응용력을 기릅니다. 복합 개념을 활용한 까다로운 고난도 문법 문제까지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락고 2학년의 경우 전에는 1,2학기 모두 문학 과목을 공부했었는데 작년부터 2학기에 독서 과목을 배웁니다. 교과서보다 모의고사 기출 비중이 높아져 내신 기간에만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 힘들므로 평상시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Q 한맥국어학원에서는 가락고 내신 준비를 어떻게 시키나요.
가락고 출제 경향에 맞춰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시키는 수업을 밀도있게 진행합니다. 2학기에 다루는 문법의 기본 개념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반복해서 설명하고 예제 풀이를 통해 문법의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국어 고득점을 위해서는 암기가 필수입니다. 중요 내용을 발췌해 암기하도록 하고 매 수업시간에 테스트를 보며 확인합니다.
한맥학원은 고교별로 필기노트를 자체 제작합니다. 내신대비에 효과적인 교재라 학생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가락고 필기노트에는 학교 수업 시간에 필기 내용을 총정리하고, 시험범위 내 프린트물과 모의고사의 주요 내용,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가락고의 역대 기출문제와 서울권 다른 고교들의 기출문제 중 출제 확률이 높은 문제들, 학생들을 헷갈리게 하는 매력적인 오답을 따로 모아 총정리합니다. 학원 자체적으로 출제 예상 문제 위주로 선별한 내신 대비 모의고사 문제지를 만들어 풀어보게 합니다. 문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데 학교 시험에서 유사 문제가 나오면 자신있게 풀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1:1 클리닉 수업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의 필살기입니다.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므로 학생들은 이해하지 못한 개념에 대해 다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모르는 부분은 바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암기가 부족한 파트는 다시 외우며 취약 부분을 채워나갑니다.
Q. 수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신 국어와 함께 수능국어는 어떻게 지도하나요?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 어휘력과 지문의 주제와 문단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독해력이 필수입니다. 국어도 수학 문제풀듯 매일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실력이 쌓입니다. 문학은 필수 개념어 정리, 연계 작품 독해를 꾸준히 하고 비문학은 어휘력을 다지며 과학, 기술, 철학 등 글의 제재별 구조를 익히며 독해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문법도 필수 개념을 익힌 후 다양한 문제에 적용해 봐야 하지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