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도 고용보험 가입하세요”
2024-08-29 13:00:03 게재
고용부-중기부 업무협약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은 29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 혜택을 모두 받으려면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각각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올 11월부터는 근로복지공단에서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신청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돼 번거로운 서류준비 부담도 사라진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좀 더 쉽고 부담없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폐업 초기단계 소상공인(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신청자)을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해 신속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역량강화,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까지 부처 간 사업연계를 강화한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이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역할을 강화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통해 폐업하신 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