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행사, 인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안양에서 들을 만한 9월 강좌 소개!
가을의 문턱에 접어드는 9월, 지친 몸과 마음을 채워줄 다양한 강좌들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참여해 볼 수 있는 강좌는 무엇이 있을까? 9월에 진행되는 안양에서 들을 만한 강좌 및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작가와의 만남, 전시회, 만들기 강좌, 요리 특강 등 도서관별로 주제도 특색있다.
안양 만안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이윤희 작가와의 만남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 수업’ 강좌와 ‘실링왁스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그림책 오감 요리 특강’을 진행한다.
이윤희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월 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는 성인과 초등생 대상으로 강좌를 나누어 9월 5일과 7일에 진행한다. 그림책 오감 요리 특강은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강좌로, ‘강아지 똥, 흙 한 줌’을 읽고 먹는 꽃화분 만들기에 나선다고.
비산도서관에서도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백진 작가의 포토테라피 인물 사진 특강이 9월 6일 진행되며, 청년 그림책 작가를 위한 스토리보드 심화 피드백 및 그림책 일러스트 실전을 다룬 ‘이현정 그림책 일러스트 작가와의 만남’도 가진다.
동화와 퓨전 음악의 융합을 선보이는 ‘도담도담’ 음악 축제와 수채와 전시회도 함께 선보인다. 벌말도서관에서는 에코가방 만들기와 클레이 송편 비누 만들기가 펼쳐진다. 9월 4일과 5일에 진행되는 강좌로, 에코가방 만들기는 성인 대상으로, 클레이 송편 비누 만들기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독서의 달을 기념해 작가 초대 강연도 알차게 준비했다. ‘초등 문해력 수업’과 ‘초등 글쓰기 수업’의 저자 김윤정 작가를 초청해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란 주제로 9월 7일에 강연이 펼쳐진다. 9월 28일에는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의 저자인 권호영 작가가 책과 같은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어린이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마련했다. 초등 2~6학년을 대상으로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의 저자인 최은옥 작가가 나서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초등 3~6학년을 위해서는 ‘라탄 캐릭터 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이 9월 11일에 열리며,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 1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슈링클스 캐릭터 키링 만들기’도 9월 28일에 진행된다.
호계도서관 역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성인과 청소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에 맞는 주제 강의가 작가를 초청해 이뤄진다고. 게다가, 호계도서관 본관 로비에서는 9월 4일부터 그림책 원화 전시회도 펼쳐진다.
석수도서관에서는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신지영 음악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린다. 9월 28일에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9월 7일에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소품 만들기’ 강좌가 진행된다.
안양시립도서관이 알차게 준비한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별로, 프로그램별로 신청 기간이 다른 만큼 미리 이를 확인해 두고 시간 맞춰 신청하는 것이 좋다.
안양시민학당의 9월 강좌도 주목
안양시 평생학습원이 주관하는 ‘안양시민학당’의 9월 강좌도 눈여겨보자. 9월 12일에는 작가이자 청주보호관찰소 무도실무관인 안병헌 강사가 나서 ‘범죄 예방을 위한 알아두면 쓸데있는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또한, 9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유명 유투버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궤도씨가 강사로 나서 ‘과학 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안양시민학당의 9월 강좌는 동안평생학습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열린 강좌로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