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 영어내신, 독해는 수능영어 만점 수준까지 해야
영탁영어학원 - 보인고 영어내신 1등급 대비법은?
보인고와 배재고, 한대부고 등의 자사고를 비롯 송파 강동 고교내신과 수능에 매년 탁월한 성과를 내고있는 영탁영어학원. ‘내신 영어는 영탁이 최고’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올해도 어김없이 송파구에서 가장 난도 높고 시험 범위가 많기로 유명한 보인고 영어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영탁영어학원을 찾아 해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고교영어내신 대비를 위한 노하우를 알아본다.
Q. 이번 1학기 보인고 전체 1등을 차지한 학생이 영탁영어학원 재원생이라는데, 보인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방이동 영탁영어학원을 매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까지 영어는 단독 전교 1등, 전 과목은 공동 전교 1등을 했다. 한 ○○ 학생이다. 우리도 노력했지만 학생 본인이 워낙 탁월한 인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로 본다.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4등급, 5등급 하는 학생들도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믿고 찾아준 것에 감사하고,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영탁을 찾는 이유는 결국 성적일 것이다. 고교내신 특히 시험 범위가 많고 난이도가 높은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등의 자사고와 보성고, 잠실고, 동북고, 잠실여고, 영파여고, 창덕여고, 한영고를 비롯한 송파 강동지역의 고교에 지원 예정인 학생들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매진한 결과다.
보인고같은 학교 내신에서 몇 달 바짝 준비해 단번에 성적을 올리는 재주는 우리에게 없다. 1주일에 어휘 400개가 포함된 많은 과제를 이수하면서 꾸준하게 공부한 학생들에게 전교 1등, 영어내신 1등급이 주어진다. 영탁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1등급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1등급이 요구하는 것들을 차근차근 준비시킨 결과다.
Q. 보인고 영어내신을 비롯해 배재고 영어내신과 한대부고 영어내신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중학교 때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입학해야 하나?
■얼마 전 학원테스트와 상담을 진행하며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다. 용인외대부고에 지원해보겠다는 우리 지역 중3 학생인데 테스트 결과는 우리 지역 일반고를 지원해도 3등급(9등급 체제에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본인의 중학교 성적으로 지원하는 고등학교 내신성적을 가늠하기란 불가능하다. 먼저 지원 예정인 고교 내신영어시험지를 구해 풀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내신이 5등급 체제로 변한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2개 정도 틀려야 1등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난도가 너무 내려가면 100점을 받아야 1등급, 난도가 아주 높으면 하나 더 틀려도 1등급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간혹 수능 영어 1등급이 나온다고 영어에 자신 있어 하는 학생들을 본다. 테스트 결과 주관식 대비가 전혀 되지 않은 학생들도 보게 된다. 수능은 객관식이지만 내신은 주관식 서술형에서 등급이 갈린다. 객관식은 대부분 틀리지 않는다.
중학교 내신은 시험 범위가 너무 적어 전 범위 암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100점도 많이 받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그렇지 않다. 일반적인 송파강동 고교 영어 내신 시험 범위는 교과서 2개 과에 모의고사 1회분이다. 다른 과목을 대비하면서 모의고사 1회분을 암기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본문을 암기한다고 1등급이 보장되지도 않는다.
Q.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보인고나 배재고, 한대부고 영어 내신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독해는 수능영어 만점 수준까지 돼야 한다. 어휘도 그 수준은 되어야 하고 특히 내신에 잘 나오는 ‘혼동어휘’에 대한 정리와 암기가 필요하다. 막연히 알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 명확하게 비슷한 철자의 어휘를 구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혼동어휘가 잘 정리된 어휘책으로 중학교 때 충분히 암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economic과 economical은 철자는 비슷하지만 의미는 다르다. 전자는 그야말로 순수하게 ‘경제의’라는 의미이고 후자는 ‘절약하는’이라는 의미다. 이런 어휘들을 정리해보는 1000개 정도 된다. 시중 어휘책 중 이런 어휘들을 완벽하게 정리해둔 것을 본 적이 없다.
다음은 어법이다. 객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특히 주관식 서술형 어법 문제에 대한 대비다. 안타깝게도 주관식 서술형 어법을 연습하는 교재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다. 중학교 내신과 수능객관식 독해만 연습해서는 쉽게 풀어내기 힘든 유형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은 ‘영작 실력’이다. 영작 실력은 하루아침에 키울 수 없다. 어법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적어도 2년 이상은 부단히 노력해야 고교영어내신 영작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이 쌓인다고 본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중학교 때 영작은 영작 실력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암기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본인의 영작 실력이 아니다.
Q. 영탁영어학원이 고교영어내신과 수능 대비에 탁월하다고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데, 그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미리’ ‘탄탄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은 빼고 꼭 해야 할 것만 넣어 목표를 향해 강하게 꾸준히 밀고 나간다. 예를 들어 어휘는 일주일에 400개씩 암기하고 영작은 첫날부터 꾸준히 시킨다. 물론 중간에 탈락하는 학생들도 있다.
영탁영어 상위반은 대부분 이 지역 고교영어내신에서 1등급을 확보한다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영탁은 확실한 목표가 있는 학생들과 잘 맞는 학원이다. 많은 양의 과제를 이수하려면 억지로는 어렵다. 스스로 1등급을 위해 중학교 때부터 부단히 노력한다는 각오가 있는 학생들이 영탁을 많이 찾고, 그런 학생들이 주로 모이기 때문에 결과도 좋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Q. 마지막으로 고교영어내신 1등급을 위해 꼭 필요한 한마디를 해준다면?
■간단하다. 미리 하면 앞서간다! 수학도 그렇듯 영어도 미리 해두면 내신준비기간에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을 번다. 결국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이 가능해진다. 중학교 때 끝내야 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