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 ‘더 맛있게’ 싹 다 바꿨다

2024-09-09 13:00:05 게재

국물·면발·건더기 개선

오뚜기 “진함·맵기 보강”

오뚜기가 “진라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 국물 면발 건더기를 개선한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사진 오뚜기 제공
오뚜기에 따르면 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진한 육수맛과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 깊은 감칠맛을 보강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순한 라면 대표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매운맛은 소비자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특유의 깔끔한 양념맛은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여 맛있게 매워졌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한층 쫄깃하고 찰기있게 만들었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탄력성 쫄깃함 단단함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쫄깃한 면발을 퍼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국물 배임성 역시 향상돼 진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맛과 잘 어울린다. 조리물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에서 500ml로 변경했고 생수병 1개 만으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다. 한편 오뚜기 진라면은 올해 36주년을 맞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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