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 수상
한국문화원연합회 수상기관 발표
경기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이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부천문화원은 10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2024 대한민국 지역문화 대전-제17회 대한민국문화원상 ‘대상’ 수상기관으로 부천문화원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전국 232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심사에 이어 7월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대통령상)’에 부천문화원,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고령문화원, 우수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은 부산금정문화원·고성문화원을 각각 수상기관으로 확정했다.
부천문화원은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대 부천의 역사문화 발굴 및 학술대회 등을 통해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부천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부천10만문화벨트’를 구축해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관광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부천문화원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부천의 역사·문화·예술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부천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어깨가 무겁지만 무한 책임을 갖고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에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부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지역문화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