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이 결과가 되는 전략 3

2024-09-11 09:43:39 게재

공부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공부할 의지도 충분하고, 계획도 잘 짰고, 학습하기에 좋은 공간도 있으면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집중력이다. 집중력을 의지나 계획과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연습하고 실행하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집중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집중의 기술은 학습에 중요한 기술이다. 집중력의 기술을 훈련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물리적인 요소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카톡이나 인스타를 같이 보면서 집중을 할 수 없다.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을 곁에 두고, 집중이 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 뿐이며 자신을 잘 모르는 상태이다. 인강을 들을 때조차 카톡창과 인스타 알람 등을 켜놓고 듣는 학생들이 있는데 ‘공부했다’라는 느낌만 받을 뿐 우리의 뇌는 오래 앉아 있건 강의를 들었건 시간에 비해 머리에 들어오는 것이 없으며, 심지어 뇌는 공부한 것이 없다고 받아들인다. 억울한 일 아닌가?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는 자책을 한다. 열심히 앉아 있는 것과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과는 별개이다.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면 외부의 연락을 차단하자.

보상을 스스로 정하고 집중과 보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대로 실천해도 좋다. 집중의 시간을 1시간을 어떤 것도 하지 않겠다고 학습을 한 후에 10분가량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다. 보상은 휴대폰이나 패드를 보는 것을 하는 것이 일단은 가장 좋겠다. 하지만 집중을 하다 보면 딴 생각이 스멀스멀 드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이때 보상을 떠올리는 것이 훈련이다. 조금만 참으면 보상이 있다. 한 번을 넘기고 두 번을 넘기면 집중력이 길러진 사람이 된다. 하루 이틀만 훈련을 해도 신기하게도 된다.

한 번 딴 생각하고 유튜브 보기 시작하면 관성의 법칙 때문에 계속 더 하고 싶어지게 된다. 그래서 꼭 시간약속을 스스로 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10분을 유튜브 보기로 보상하기로 하였다면 9분 59초는 괜찮지만 10분 1초는 안 된다. 10분 안에 다시 공부에 몰입해야 한다.

집중력은 학습의 효율성도 더해 주지만 고등학교 학습에 중요한 깊이 파고들기에도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게 될까? 이게 맞을까? 내가 될까? 등의 다른 고민 말고 집중훈련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킴훈련소입시학원

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