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부의 시작은 국어, “문해력 키우는 학습 중요”
“모든 공부의 시작은 국어입니다. 국어가 안되면 고등학교에 진학 후 국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안산시 상록구 자이센터프라자에 위치한 국진담 학원의 김정임 원장은 “국어는 어디서부터 어디가 중등 국어이고, 고등 국어인지 공부의 범위가 없다. 공부하면 할수록 더 확장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 국어”라며 “국어를 잘하는 학생은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이 수학을 전공하고도 국어학원을 운영하는 이유이고, 국어를 전공한 전공자들로 까다롭게 강사를 구성한 이유이기도 하다.
실력과 열정으로 만든 재원생 성적 향상 결과
‘국어에 진심을 담다’는 의미의 국진담 국어학원은 내신과 수능, 논술, 약술형 논술을 가르치는 중고등부 전문 국어학원이다.
김 원장은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알고 지내던 실력과 열정이 남다른 국어 전공자로만 강사진을 구성했다.
국진담은 한 반 최대 8명으로 운영된다. 강사 한 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가 많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맞춤 수업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국진담은 타 학원과 달리 채점 선생님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담당 강사가 직접 과제를 확인하고 채점을 해야 해당 학생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 무엇을 보충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2019년 개원 이후 점진적으로 성적 향상을 이루었고, 현재 재원생 전원이 1~3등급을 유지하는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요즘 국어 문제는 쉽지 않아요. 배경 지식이 많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지문 그대로의 사실만 갖고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죠.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충할 수 있도록 코칭해 주어야 효과적으로 성적을 향상될 수 있습니다.”
AI 분석으로 학습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 진행
한편, 국진담은 안산 학생들이 취약한 수능 국어 실력을 위해 ‘매일국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매일국어는 총 15레벨로 구성된 문해력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문해력 향상 속도에 따라 AI분석을 통해 다음 레벨로 올라가며 체계적으로 문해력 향상을 도와준다.
학생들은 학원에 준비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자신의 레벨에 맞는 학습을 진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비문학이 약한 학생의 경우 어휘 5개를 학습한 후, 학습한 어휘에 맞는 문장을 학습하고, 이어 문장이 들어간 긴 지문을 읽고 연관된 수능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틀리면 다시 전 단계로 돌아가 학습해야 해서 완벽하게 이해한 이후에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시간 안에 풀지 못하면 점수가 낮아지기 때문에 점차 집중력이 강화되고, 문제를 빨리 푸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 원장은 “매일국어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3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해력 학습으로 ‘공부머리’를 완성해 준다”라며 “공부머리를 완성한 학생은 학습 효율이 높아서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목별 학습량이 많아진다.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국진담에서는 매일학습 담당 선생님이 학습한 내용을 매일 관리하고 독려해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실제 일정 기간 학습한 학생들의 경우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시험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