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이 치르는 2028대입은 지금과는 확 달라진다.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바뀌고 모든 학생들이 수능 시험에서 과학탐구, 사회탐구를 본다.

김재현 로고스학원 원장은 설명한다.

잠실 본원을 비롯해 방이관과 강동관을 운영중인 로고스학원은 고교별 맞춤식 내신 지도와 수능 강의로 입소문 난 송파강동 지역에 특화된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과학에 특화된 입시 전문학원이다.

‘예비 고1은 통합과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 고2 때 배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어느 수준까지 공부해야 할까?’

바뀐 입시제도로 대입을 치르는 첫 번째 학년이 될 현 중3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목이다.

로고스학원

과학공부 패턴이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과 계열 지망 학생들은 일찌감치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심화 수준까지 밀도있게 공부하고 통합과학은 개념 학습 후 고교별 내신 출제 경향에 맞춰 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하면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통합과학을 1순위에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고2 과정이었던 과학의 일부 어려운 파트가 통합과학에 포함되면서 내용이 어려워지고 공부 분량이 늘었습니다. 통합과목이 수능과목으로 바뀌면서 고교마다 내신시험의 난이도를 올리고 수능 스타일로 출제 패턴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화 수준까지 통합과학의 공부 밀도를 높여야 합니다.

전에는 과학 심화 학습의 골든타임이 고2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이었다면 이제부턴 1년 앞당겨진 셈입니다.

예비 고1은 11월이면 중3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통합과학의 개념을 공부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내년 2월까지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로 통합과학 토대를 닦아 놓으면 고교 입학 후 수월하게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통합사회도 수능 필수 과목으로 바뀌었으므로 고교 입학 전에 주요 개념 학습을 추천합니다.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고 고 2과정의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수능 과목에서 빠졌기 때문에 학생들은 심리적으로는 과학 과목을 수월하게 여길 겁니다.

하지만 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큽니다. 게다가 학종에서는 이수 과목을 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꼼꼼한 과학 내신 준비가 필요해요. 더욱이 내신 1등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비슷한 실력을 지닌 학생들 간의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입니다.

아울러 ‘과학 4 과목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나요?’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대학들은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 앞서 말한 대로 학생이 이수한 과목들과 학생부 기록 내용을 지금보다 예민하게 살필 겁니다. 가령 기계공학과 지원자 중 물리를 공부한 학생이 당연히 더 유리하겠죠. 이처럼 목표 대학, 희망 전공에 맞춰 고2~3 때 이수할 선택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송파강동 지역에서 통합과학은 학교마다 진도와 시험 범위, 시험 출제 경향이 다르고 난이도 편차까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학원에서는 고교별로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시험 DB, 풍부한 내신 대비 자료가 강점이지요.

송파, 강동 고교들의 고2 과학 내신 시험이 지금까지는 수능형 문제 스타일로 출제됐지만 앞으로는 교육과정이 바뀌어 고교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변화 흐름에 맞춰 학원의 내신 수업을 순발력있게 개편하고 있습니다.

입시가 바뀔 때마다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집니다. 심지어 이젠 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하지 않을 거라고 잘못된 정보를 믿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대입 성공을 위해서는 내신은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되고 심화된 현행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비 고1은 정확한 입시 정보로 자신만의 분명한 공부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