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10월 3~6일 개최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서
개막식 드론라이팅쇼 선뵈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일대에서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정원산책’으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콘퍼런스, 정원산업 및 체험전, 문화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국첼시플라워쇼 골드메달리스트인 황지해 작가 등 전문작가 작품정원 13개, 바나나우유 테마정원이 있는 ‘빙그레 정원’ 등 기업·청년·마을 등에서 조성한 28개 공동체 참여정원 등 총 41개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람회 기간 중 다산중앙공원 내 정원지원센터에서는 ‘경기정원,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첫날은 정원작가 토크쇼, 둘째날에는 전문가 좌담회,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마을정원과 개인정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정원문화산업 발전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전시 및 판매, 친환경 농부시장, 정원사진관, 정원콘서트, 정원시네마 등 가족과 함께 생활 속 정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사전 전문 해설교육을 받은 시민정원사 50여명이 해설가로 참여해 정원투어를 진행하며 매일 2회 현장접수를 받는다.
무료 셔틀버스가 도농역에서 박람회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돼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람회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드론라이팅쇼가 짙어가는 가을의 저녁노을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바쁜 현대인들이 휴일에 정원을 찾아 여유롭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년 반 동안 준비했으니 꼭 한번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누리집(www.gggard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