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수출 1.1% 감소

2024-09-23 13:00:02 게재

추석연휴로 조업일수 줄어

무역수지는 8억달러 흑자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5억8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0%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추석연휴에 따른 13.0일로 전년 15.5일보다 2.5일 적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47억8400만달러로 4.5%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억9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번달도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품목 호조세를 바탕으로 12개월 연속 수출플러스와 1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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