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미국선급과 해양사업 협력

2024-09-23 13:00:03 게재

탄소포집·해상풍력 등

한화오션이 ‘가스텍 2024’(가스·에너지 관련 국제 전시회)에서 미국 선급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ABS와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세분야에 대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한 최첨단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기대했다.

기술협약식에서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한화오션과 협력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고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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