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전문인력 양성 지원

2024-09-24 13:00:19 게재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3일 ‘제2차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체코 원전 최종 계약체결 등 해외 원전시장 확대에 따른 고급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전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전문인력으로 양성,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한수원은 협력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의 2025학년도 석사 정규과정(원자력산업학, 에너지정책학)과 특별과정(원자력산업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 원전 현장의 석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총 8명이다. 한수원은 특히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까지 덜어주기 위해 정규과정 전일제 교육기간의 급여도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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