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남대전에 ‘프레시풀필먼트센터’

2024-09-24 13:00:25 게재

1800억 투자 1300명 고용

지방농가 새벽배송 확대

쿠팡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 전경 사진 쿠팡 제공
쿠팡이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신선식품 보관·포장·배송 물류센터) 준공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 열릴 행사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쿠팡 박대준 대표,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쿠팡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 전경 사진 쿠팡 제공
쿠팡에 따르면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개 크기다. 총 투자금은 1800억원으로 직고용 예상 인원은 1300명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전광역시와 투자협약 체결 이후 2022년 착공했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고용인원(300여명)보다 1000여명 늘린 1300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대전 5개구 가운데 동구의 청년 고용률은 40.7%다. 쿠팡은 대전 동구를 비롯 지역민을 우선 직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쿠팡의 전체 고용인원 가운데 청년 고용인원은 2만명 이상에 달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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