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참여형’식문화제 개막

2024-09-25 13:00:10 게재

NS푸드페스타 2024 in익산

요리경연·전시·취업박람회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이 26일 개막한다.

전북 익산에서 해마다 열리는 NS 푸드페스타는 민간기업과 지자체,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제다. 식품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NS푸드페스타 요리경연대회 모습 사진 NS홈쇼핑 제공

NS홈쇼핑과 전북 익산시 측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익산시 함열읍 익산제4산업단지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전국 최대규모 식품문화축제를 공동으로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전국 최대 규모 요리경연과 조리특성화고교 학생이 펼치는 영셰프 챌린지, 주어진 신선한 식재료로 식품전공 대학생들의 대결을 펼치는 프레쉬 박스 부문 등 다양한 경연을 펼친다. 익산을 대표하는 대물림맛집과 취업성공박람회 등 지역사회 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사도 벌인다. 또 하림 퍼스트키친이라는 식품제조 현장에서 열리는 만큼 참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전시판매와 취업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열어온 식품문화축제다. 다양한 레시피(조리법)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국내 최대 규모 요리경연으로 시작해 오늘날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로 발전했다. 2022년부터 국가식품산업단지와 함께 식품산업 ‘메카’로 떠오른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6년 만에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해 프로그램도 20개로 다양화했다. 행사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민간기업인 NS홈쇼핑과 하림그룹,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식품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뜻을 모아 개최하는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축제”라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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