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터 부모까지 통합서비스

2024-09-26 13:00:01 게재

동작구 가족문화센터

서울 동작구가 영유아부터 아동 부모까지 가족 구성원들에게 한곳에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작구는 상도동 옛 상도국주도서관 부지에 연면적 1288㎡ 규모로 가족문화센터 신청사를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작가족문화센터는 기존 가족센터 기능에 아동 돌봄시설인 키움센터를 더해 복합화한 가족문화복지 공간이다. 구는 센터를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작구가 가족문화센터 새 청사를 마련하고 영유아부터 부모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에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동작구 제공

책쉼터 카페 공동체마당 등이 자리잡은 1층은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2층은 영유아 돌봄을 위해 특화했다. 오감자극 놀이 프로그램 등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3층은 ‘꿈키움센터 상도’로 꾸몄다. 맞벌이가정 초등학생 등을 위한 공간이다. 예체능 활동과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요리교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언어교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 4층부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실과 휴게공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공간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동작구는 인근 은빛어르신복지관 김영삼도서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보편적인 가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가족문화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