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건축문화제’ 안산서 5~8일 개최

2024-10-02 13:00:02 게재

전시·체험행사 다채

경기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의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건축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다. 경기도내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으로 판교 아이스퀘어(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전남대학교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이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10월 5~8일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 대회’도 5일 화랑유원지 야외에서 진행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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