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나이 잊고 즐겨보자

2024-10-04 13:00:02 게재

마포구 ‘청춘 리부트’

서울 마포구가 한글날인 9일 밤 홍대 레드로드에서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포구는 이날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청춘 리부트: 나이 잊은 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이를 잊고 청춘의 열정과 활기를 되찾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홍대 레드로드 축제거리와 클럽에서 열린다. 최신 유행과 과거의 감성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전문 디제이가 진행하는 ‘청춘 댄스 파티’, 교복 청바지 가발 등 다양한 무대의상을 빌릴 수 있는 ‘복고 패션 타임’ 등이 기다리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청춘으로 돌아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일상의 틀을 벗어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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