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K라면 성지로…농심 또 체험매장

2024-10-07 13:00:22 게재

코리아마트와 손잡고

K라면 슈퍼마켓 열어

서울 명동 코리아마트 2층에 자리잡은 K라면 슈퍼마켓 외부 전경 사진 농심 제공
농심이 서울 명동 코리아마트와 손잡고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초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문을 연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에 이은 2번째 체험매장이다.

코리아마트는 명동 중심 상권에서 다양한 한국상품을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이다. 농심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60㎡ 규모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복합체험매장으로 조성했다.

농심 K라면 슈퍼마켓은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된 형태로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할수 있다.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을 구매한 뒤 현장에 준비된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취식하는 방식이다.

농심은 K라면 슈퍼마켓 내부 공간을 팝업스토어 규모로 연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농심 관게자는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에 농심 체험매장을 구축해 국내 마케팅 효과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귀국 후에도 농심 라면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해외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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