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중국시장 공략 '잰걸음'
2024-10-07 13:00:23 게재
석달새 7개 매장 출점
인지도 제고 매출·이익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의류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에 9월까지 7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7월 창춘과 톈진, 8월 상하이에 이어 9월에만 4개 매장을 추가로 내며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 측은 “지난달 13일 심양 티에시구 완샹후이몰과 최대번화가 중 하나인 중지에 지역 따위에청에 4호점과 5호점을 출점했다”면서 “두 곳 모두 심양시 유명 복합 쇼핑센터로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인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산동성 제남시 헝롱광장(PARC66)에 6호점, 26일에는 상하이 중심지역에 위치한 이케아 상하이 린콩 쇼핑몰에 7호 매장을 연이어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 두 지역 역시 관광도시로 자리잡으며 외국인 방문도 상당히 잦은 곳이다.
젝시믹스 측은 현지 파트너사인 YY스포츠의 ‘매장 고급화·대형화 전략’을 채택해 4곳 모두 198㎡(60평형) 규모로 문을 열었다.
특히 매장 개점을 기념해 줄넘기, 데드리프트(바닥에 놓인 바벨을 들어 올리는) 등 운동 챌린지와 기프트를 제공하는 웰컴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장운영과 품질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중국내 브랜드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