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친환경 공항 인증
2024-10-11 07:48:14 게재
환경부장관상 수상…2040년 RE100 달성 목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인천공항공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공사는 녹색산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아시아 공항 가운데 최초로 RE100(2050년까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에 가입했으며, 목표 년도도 2040년까지 10년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올해 7월 새롭게 수립한 ‘인천공항 비전 2040’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료 기반 확대 △친환경·고효율 수소 에너지 확보 △자원순환경제 구축 등 친환경 탄소중립(넷제로) 공항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인천국제공항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통해 세계 최고 친황경 공항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지속가능한 공항 운영을 위한 혁신적 전략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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