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

2024-10-11 13:00:17 게재

구로구 ‘도움서비스’ 확대

서울 구로구가 1인가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구로구는 부동산 전월세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로구가 1인가구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도움서비스 중심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보유하고 현장 경험과 부동산 지식이 풍부한 주거안심매니저가 있다. 전월세 계약상담부터 집 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정책 안내 등 맞춤형 상담을 한다.

기존에는 주 2회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야간이나 주말에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확대하기로 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동안 구로동 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 상담창구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고 주거안심매니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야간과 주말에도 동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로 전입할 예정이거나 지역에 사는 1인가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부동산 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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