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시장 진출

2024-10-14 13:00:01 게재

캡슐형 철수 3년 만에

일본계 담배회사인 JTI코리아가 국내 전자담배시장에 진출한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올해말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한국 기존 성인 흡연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데이비드 윌러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요구를 긴밀히 파악해 소비자 중심경영 전략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JTI코리아는 실제 이달말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전자담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JTI코리아는 2019년 캡슐형 전자담배를 선보였지만 3년 만인 2021년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 데이비드 윌러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조직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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