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폐차 1년만에 1만대
2024-10-14 13:00:01 게재
‘헤이딜러 폐차’를 운영하는 조인스오토가 폐차 거래가 1만 대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헤이딜러 폐차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1만대를 폐차한 셈이다.
조인스오토 측은 “폐차 거래 건수가 증가한 데는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라며 “정부는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헤이딜러 폐차로 거래된 차량 중에서 경유 차량은 31%에 이른다.
헤이딜러 폐차 관계자는 “중고차로 매각을 고민하는 노후 경유 차량 차주들이 간편하게 폐차 견적을 알아볼 수 있다”며 “노후 경유 차량 폐차를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에도 기여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헤이딜러 폐차는 전국 폐차장 비교 견적 기능과 함께 판매 권유 전화를 하지 않는 걸로 폐차업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