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호자 함께 마음 돌본다
2024-10-15 13:00:17 게재
은평구 ‘마음챙김’
서울 은평구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평구는 아동·청소년과 부모 혹은 양육자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마음챙김’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우리아이, 마음챙김’은 실패와 갈등을 겪기 시작한 아이들과 부모 혹은 양육자를 위한 과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응암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전문가가 선별한 마음챙김 활동을 하고 가정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마음챙김 모험의 시작’ ‘나와 친구되기’ ‘부모와 함께 고요의 마음 느끼기’ ‘친절 감사로 연결된 우리 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3·4회차 과정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음챙김 과정이 부모와 자녀의 일상 속 회복탄력성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청소년과 부모·양육자들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351-8750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