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때 고등수학 미리 준비해야 고등 내신 수월해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2025학년도 대입.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수험생인 고3 학생 뿐 아니라 고1, 고2 학생들도 다음 학년 준비를 생각해야 할 시기다. 매 번 반복하는 고민이지만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하며 학원을 선택하고, 학습계획을 세운다. 어떻게 하면 다음 시험에서는, 또 다음 학기에는 이번 보다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촌학원가에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 난 공감수학원을 찾아 차상엽 원장에게 성적 올리는 수학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늦어도 중3 기말이후에는 고등 수학 시작해야
대입은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지필평가와 수행이 바로 내신에 반영되고, 내신은 수시지원의 중요한 잣대가 된다. 하지만 생각만큼 나오지 않은 성적에 한숨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내신지옥이라고 부를 정도로 학생들은 내신에 치어 산다고 할 수 있다. 차 원장은 “고등학생들은 평소에는 수행평가 등 학교생활에 치어 정작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다”며 “지필평가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된 학습이 있어야 하는데, 턱 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때문에 고등학교 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등 때 미리 고등수학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미리 고등수학 준비가 된 학생과 당장의 진도를 따라가면서 지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며 “중등때 성적이 좋다해도 고등수학 준비가 부족하면 성적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중등 때 고등수학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 차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들은 더 일찍부터 준비해 고등학교 입학 전 고등수학 준비를 끝낸 학생들도 있겠지만 늦어도 중3기말고사가 끝난 이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시간을 활용해 최대한 고등수학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3학생들부터는 대입제도가 바뀌고, 내신도 5등급제로 바뀌는 등 변화가 따르는 학년이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학생이라면 멀리 내다보고 차 원장의 조언에 따라 미리 학습계획을 세우고 고등수학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개인별 오답 데이터로 맞춤학습, 학습효율 높여
18년 동안 수학을 가르쳐온 차 원장은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매쓰홀릭 프로그램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다. 매쓰홀릭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시중교재와 모의고사 문제, 수능 기출 문제 등이 수록되어 있는 일종의 문제은행으로, 개인별로 틀린 문제를 데이터화하여 취약한 부분을 체크하고 유사유형 문제를 반복 풀이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프로그램이다.
차 원장은 “매쓰홀릭을 통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 파악이 손쉽게 이뤄지고, 오답 유사 유형 문제를 바로 뽑아 풀어볼 수 있어 학습효율이 높다”며 “개인별로 맞춤학습이 가능해 내신대비에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다만 “아무리 좋은 학습방법이라도 본인이 문제를 풀고 학습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학습의지이고 실행력이다”고 조언했다. 때문에 공감수학원에는 차원장을 비롯한 강사들이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소통하고 개별코칭을 통해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그래서 인지 어느 학원보다 학생들이 강사들을 잘 따른다고 말하는 차 원장은 “공감수학원은 학생들이 친구들을 소개해 오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만큼 강사들도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과는 성적으로 따라온다고.
내년도 학습을 미리 준비하고, 수학 학습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공감수학원에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