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회장, 세계철강협 집행위원에
2024-10-16 13:00:04 게재
포스코, 기술혁신 등 수상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기구다. 전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장 회장은 앞서 13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