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EU ONTOX 프로젝트와 심포지움
한국-유럽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화학물질빅데이터AI연구센터(센터장 최진희) 최진희 교수 연구팀은 유럽 Horizon 2020 공동연구 프로젝트 그룹 (ONTOX)과 학술교류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ONTOX 프로젝트 연구 책임자인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교의 Mathieu Vinken 교수를 초청해 지난 15일 서울시립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공동 시포지움을 개최했다.
ONTOX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9개 국가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Horizon 2020 공동연구 그룹으로, 화학물질의 독성을 예측하는 혁신적인 신규접근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 교수 연구팀은 AOP와 차세대위해성평가 분야의 연구과제를 환경부와 식약처의 지원을 받아 국내 다수의 연구팀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과 심포지움을 통해 양측은 연구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포지움에서는 Mathieu Vinken 교수가 ONTOX 프로젝트의 목표와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전략을 발표하였고, 최진희 교수가 환경부와 식약처 프로젝트의 연구 성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유럽 Horizon2020의 ONTOX와 한국의 AOP 프로젝트 모두 최근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차세대위해성평가를 위한 신규접근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유럽과 한국 전역의 대학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