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일 산업기술 페어’ 개최
2024-10-22 13:00:39 게재
양국 기업인 교류·협력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일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한일 산업기술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양국 비즈니스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김 윤 한일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과 우치다 토시아키 일한재단 전무 등 양국 기업인을 비롯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정보기술(IT) 소재 부품 등 분야의 한일 기업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80여건의 무역 상담을 실시했다. 일
본 전문가와 한국기업간 30여건의 기술 상담도 진행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현황과 대응 전략 주제로 한일협력세미나도 열렸다.
아울러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와 모리시게 요시후미 오피스 야마구치 대표 등 산업기술 협력에 기여가 큰 양국 산·학 관계자 6명에게 한일산업협력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