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
2024-10-23 10:14:49 게재
연구개발 경쟁력 동반성장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롤링힐스 호텔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 이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31일까지 57개의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대외 공개가 가능한 기술은 외부 고객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양희원 사장은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술 개발에 접목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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