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운전면허시험장서 특수 종목시험 확대 운영

2024-10-23 20:00:57 게재

내년 1월부터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진행하던 1종대형견인 등 특수 종목시험을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행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장마철 침수로 인한 운전면허 기능시험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기능시험 서비스를 일부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종 대형견인 등 특수종목 기능시험은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응시 할 수 있다. 또 도봉·서부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1종 대형면허시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특수종목 기능시험을 운영하던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11월 1일부터 수요가 많은 1·2종 기능시험만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탄천변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나 태풍 시 크고 작은 침수로 기능시험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장마철 기능시험장 침수로 인한 중단을 미리 예방하고,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에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도봉운전면허시험장,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등 4개 운전면허시험장이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 및 공단 홈페이지(www.koro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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