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고성능타이어 개발 ‘탄력’

2024-10-24 13:00:03 게재

한국자동차연과 업무 협약

주행성능·안정성 공동연구

금호타이어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2일 금호타이어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KPC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2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KPC에서 조만식(왼쪽)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과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행사에는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과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90년 설립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 국가 자동차산업 기술 기획, 신뢰성 평가 및 기술 교육, 지역특화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축적된 타이어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연구와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주행성능 검사·분석을 지원한다. 고성능 타이어 전반적인 성능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상생 일환으로 마련했다”면서 “고성능 타이어 개발과 검사 과정에서 지역 내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의 협력 강화·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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