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은 숲에서, 춘천숲체원 귀산촌캠프

2024-10-24 13:00:16 게재

퇴직예정자의 노후 준비와 사회활동 재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귀산촌프로그램이 춘천숲체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춘천숲체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은퇴 예정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퇴직 준비교육 귀산촌과정인 ‘숲을 만나다, 미래를 그리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복지서비스 개념과 자격 과정 △숲해설가·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명상 프로그램 △산림레포츠지도사 탐구 실내·외 암벽체험·트레킹 △춘천의 명소 킹카누와 삼악산케이블카 숲여행 등이다.

춘천숲체원이 최근 자체 개발한 은퇴예정자 프로그램 전·후 심리 설문 결과 미래 설계 정도가 평균 31% 높아진 결과를 보였다.

이동수 춘천숲체원장은 “캠프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가 신중년 은퇴 후 삶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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