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엔 왕도 없어, 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풀어야

2024-10-24 20:40:25 게재

365수학학원 송영범 원장에게 듣는 성적 올리는 수학 학습법

어느새 2학기도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매년 수능은 돌아오고, 반복되는 입시 일정 속에서 후회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수학은 입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 중 하나로, 수학 때문에 원하는 대입 결과를 얻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평촌학원가에서 오랫동안 수학을 가르치며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는 365 수학학원을 찾아 송영범 원장에서 대입 성공위한 수학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0

수학 등급 하나 올리면 대학 레벨이 달라진다

수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 만큼 상대적으로 수학의 중요성은 늘어났다. 송 원장은 “문이과 통합과정이 시행되면서 수학에 자신 없는 문과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졌다”며 “문과 학생들에게도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문과끼리 경쟁했지만 이제는 이과학생들과 같이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수학을 포기해서는 절대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 힘들다고. 반면 수학에 자신이 있다면 그만큼 대학경쟁력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송 원장은 “수학 등급 하나 올리면 갈 수 있는 대학의 범위가 훨씬 넓어진다”며 미리부터 수학을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수학 등급 하나 올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송 원장은 “안양권 고교의 내신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어려워졌다”며 “상위권 변별력을 위해 어렵게 출제된다고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수학포기를 유도하는 측면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렇게 난이도가 있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평소 쉬운 문제만 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는 송 원장.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가며 심화교재를 풀고, 유형분석을 통해 반복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며 “학원 테스트를 통해 채워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오답 노트로 복습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3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문제를 풀고 스스로 채점해 오답을 복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원에서는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고, 설명을 들으며 원리를 파악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이렇게 꾸준히 진행하면 실력이 오르고 실력이 오르면 성적이 따라 온다” 며 “그때부터는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 안목으로 초등부터 학습하는 습관 들여야

수학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요즘에는 이전보다 절대적인 수학학습량이 줄어든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는 송 원장. “고등 때는 당장의 지필고사에 연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행 위주의 학습이 주가 된다”며 “고등 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수학학습 습관을 들이고 미리 공부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등 때부터 수학학습 습관을 제대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다만 초등 때 잘못 학습을 시키면 수학을 싫어하게 하는 등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집에서 학습시키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등수학까지 가능한 수학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낫다고. 그런 면에서 365수학학원은 초등부터 고3까지 송 원장이 직강하며 학생들을 케어하고 있어 믿을 만하다.

송 원장은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수학이 어렵고 힘들어도 그것을 극복해 내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될 때까지 문제를 제공하며 케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리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학원을 믿고 꾸준히 따라온다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수학 때문에 고민이라면 송 원장을 믿고 맡겨 보는 것은 어떨까?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