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

2024-11-01 13:00:04 게재

현대백화점그룹 임원인사

“안정 기조 속 변화 추구”

정교선(사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동생 정 부회장 ‘형제경영’을 이어간다. 정 현대홈쇼핑 회장은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를 맡아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4년 만에 회장이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 회장이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단일 지주회사 체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고 이날 밝혔다.

또 이번 임원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하고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현대면세점 새 대표는 박장서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종합 건자재기업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낙점됐다. 이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했다.

글로벌 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과 대표를 역임했다.

토탈 복지 설루션 기업인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 담당을 거쳐 지난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겼다.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로 승진한 사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현대백화점> ▲ 부사장 김창섭(영업본부장) ▲ 전무 나원중(신규점PM광주) 이원철(재경전략실장 겸 재무담당) 이승원(무역센터점장) ▲ 상무 이원근(충청점장) 이기호(디지털전략담당) 지준우(울산점장) 이희석(신촌점장) 박세원(신규점PM부산) 김우형(한무쇼핑 관리담당) 박영배(회계담당) <현대홈쇼핑> ▲ 상무 임호연(지원담당) <현대그린푸드> ▲ 전무 장재락(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겸 푸드서비스1사업부장) ▲ 상무 이준재(푸드서비스2사업부장) 강대림(재경담당) 박신영(식품안전실장 겸 푸드기획담당) <현대리바트> ▲ 상무 안은길(법인사업부장) <한섬> ▲ 전무 윤인수(경영지원본부장 겸 경영전략담당) ▲ 상무 서정현(물류담당) 여유정(온라인담당) <현대l&c> ▲ 상무 홍진석(경영지원실장) <현대지에프홀딩스> ▲ 전무 김준영(홍보실장) ▲ 상무 김택년(경영개선팀장) <현대에버다임> ▲ 상무 김일석(개발본부장) <현대바이오랜드> ▲ 부사장 이희준(대표이사) ▲ 상무 박종택(식품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