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세종누리열원 준공

2024-11-01 10:55:10 게재

세종시 북측에 안정적 열공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달 31일 세종누리열원 준공식을 갖고,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에 나선다.

세종누리열원은 총사업비 750억원이 투입돼 2022년 3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열 340Gcal/h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북측에 준공됐다.

이로써 향후 개발 예정인 세종시 5, 6생활권의 지역난방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기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남측에 위치한 세종열원과 더불어 지역내 열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수도권 외 지역 중 최초로 두 개의 열원을 이용한 연계 열공급으로 보다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정용기 사장은 “세종누리열원은 큰 세상이란 뜻의 한글 이름을 붙인 만큼 지역난방 고객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품격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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