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년을 위한 YD 페스티벌 개최
2024-11-05 10:47:51 게재
오는 15~17일 남악중앙공원 일원
전남 무안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청년이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YD페스티벌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험생과 치열한 취업난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15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16일 거리 행진과 1대1 춤 경연대회, 초청공연 및 힙합 공연, 마지막 날인 17일 전국 록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거리 행진을 토요일로 변경해 청년과 대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거리 행진 구간에는 만국기를 설치해 상가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등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행사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드레스코드(흰색상의와 청바지) 행사를 진행해 무릎 담요와 고구마, 무안황토랑쌀 등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길거리 농구대회와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 및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YD페스티벌이 축제 주인공인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즐거움이 터지는 청년 도시 무안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는 한 방에 날리고 새로운 열정을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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