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2종 공개

2024-11-06 10:59:34 게재

EV9 어드벤처 · PV5 위켄더

기아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아
기아가 공개한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오른쪽) · PV5 위켄더(왼쪽). 사진 기아 제공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제작한 △EV9 어드벤처 △PV5 위켄더 등 2대다.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EV9과 PV5의 기존 형태와 기능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SUV 콘셉트카다. △독특하고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과 로커 패널을 장착한 외관 △기존 EV9에 비해 3인치(7.62cm) 높은 전고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을 탑재했다. 캠핑카로도 적합ㅎ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PV5 위켄더는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을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 콘셉트카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에 특화된 조리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외부 전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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