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골목…’ 여행상품 7억여원 매출 올려

2024-11-07 11:08:52 게재

50% 할인 ‘온라인 상품기획전’

13개 골목 43개 여행상품 판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한달 간 온라인 상품기획전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을 진행한 결과 약 7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 여기어때 메인 홍보 화면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 여기어때 메인 홍보 화면 (경기도 제공)

이번 기획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13개 골목, 43개 여행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복합 여행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기간 672명의 고객이 골목체험티켓 1078장을, 숙박 상품 3896객실을 각각 구입했다. 매출액은 약 7억1000만원이며 1억3000만원 상당의 할인쿠폰 비용의 5.5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골목체험티켓 구매자 수와 숙박쿠폰 장당 평균 동반자 수를 2.38명(2023년 숙박세일페스타 성과분석/한국관광공사 집계기준)으로 적용, 방문객 수를 집계하면 총 1만350여명이 경기골목에서 가을여행을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기획전과 함께 진행된 ‘경기골목(@gg.golmock)’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에도 1만1280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 기획전은 골목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경기골목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상품화해 골목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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