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2025년 예비 고1 학생의 내신(서술) + 수능(통합과학) 적응하기
현 중 3학년의 2028 대학입시 개편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잡기 위한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및 5등급제가 시행되고, 고1 때는 통합과학을 듣고, 고2 때는 융합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고3 수능은 통합과학을 모든 응시자가 봐야 한다. 2028년 대학입시에 완벽 적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첫째, 고교 내신 논술, 서술형 평가 확대에 대한 준비하기 :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로 이뤄지며,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내신에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요약된 개념서보다는 교과서 또는 스토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 교재나 책을 읽어 과학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다 심도 있게 하도록 하자. 개념에 대한 설명을 이해한 후 글로 틈틈이 노트에 정리해 두면 좋다.
둘째, 과학 선택과목 신중하게 선택하고 배경지식 쌓아 두기 : 과학 과목이 역학과 에너지(물), 전자기와 양자(물), 물질과 에너지(화), 화학반응의 세계(화), 세포와 물질대사(생), 생물의 유전(생), 지구시스템과학(지), 행성우주과학(지)으로 세분화되어 선택하게 된다. 2,3학년 동안 선택할 과목에 대한 고민을 신중하게 한 후, 친구의 영향에 따라 선택하기보다는 나의 대학 진로에 맞춰 과목 선택을 하면 좋다. 선택한 이후에는 방학을 활용하여 관련 독서를 해 두어 탄탄한 배경지식을 갖도록 준비하자.
셋째, 통합과학 내신+수능 함께 준비하기 : 고1학년이 되기 전 통합과학 내신 개념 정리는 필수로 해야 하고, 서술형 대비도 해야 한다. 또한 탐구형, 토론형 문제가 수능에 중요하게 출제되므로 통합과학 교과서에 게재된 실험을 꼼꼼히 정리해 두자. 그리고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나 개념을 주변 친구와 함께 토론하며 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해 보자.
넷째, 통찰력 키우기 : 통합과학 교재에는 물화생지 4과목이 모두 있다. 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을 하도록 하자. 통합과학의 기본 개념을 먼저 익히고, 과학 현상을 설명, 이해하기 위해 물화생지의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볼 줄 아는 통찰력을 키우기를 당부한다. 사고력,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과서 읽기, 관련 자료 심화 학습 스스로 하기, 토론하기는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