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수시 모의면접
2024-11-14 13:00:04 게재
동작구 입학사정관 연계
서울 동작구가 수능을 끝낸 입시생들에게 수시 모의면접을 지원한다. 동작구는 15일과 16일 신대방동 입시지원센터에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면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모의면접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실전같은 면접을 통해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이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
서울지역 주요 대학 공공입학사정관을 비롯해 수년간 진학지도를 해온 전문가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면접관마다 학생 3명을 맡는다. 회당 60분씩 진행된다.
면접관들은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 기본적인 공통 질문부터 출제 경향에 따른 대학별·전형별 맞춤 문항까지 자문을 해준다. ‘서류 기반’과 ‘제시문 활용’으로 나뉘는 각 대학 면접방식을 고려해 학생들이 실제 지원한 전형에 따라 대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의면접을 마친 뒤에는 전문적인 조언과 함께 개선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을 알려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이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들 입시 고민을 해결하는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