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몽골지부 ‘한국어말하기 대회’ 개최
2024-11-18 11:01:52 게재
400여명 예선 참가 성황, 42명이 본선서 실력 겨뤄
달라이체렌 ‘내가 생각하는 자유란’ 발표 대상 수상
한국자유총연맹 몽골지부(회장 박호성)는 지난 16일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 후레대학교 강당에서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출범한 자유총연맹 몽골지부가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였다.
자유총연맹 몽골지부가 주최하고, 몽골 후레톨가 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몽골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유학생 유치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00여명이 예선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중 선발된 42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서는 후레톨가 학교 달라이체렌 학생이 ‘내가 생각하는 자유란?’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권순철 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세상, 이루고자 하는 희망,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자유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엄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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