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한국관 운영
2024-11-21 10:30:47 게재
코트라, 2013년부터 지원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 2024’에 한국관을 운영했다.
슬러시는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포르투갈 웹서밋,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와 함께 전세계 4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꼽힌다. 특히 행사를 이끄는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청년이고, 스타트업과 투자가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분위기로 인해 ‘지구상에서 가장 창업자를 위한 행사’로 불린다.
올해 슬러시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5500개 스타트업, 투자자 3300개사 등 총 1만3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트업 30여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2013년부터 국내기업 참가를 지원해 유럽의 최신 스타트업 트렌드를 배우고,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에듀테크 분야 등의 혁신기술기업 13개사로 구성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유럽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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